양양의 맛과 인심을 담은곳, 양양전통시장에서 봄을 사다

양양 전통시장 이야기: 자연과 정이 흐르는 골목에서 만나는 진짜 강원도의 맛과 멋🌸

안녕하세요! yoonfrau79입니다.

전 여행 간 그 지역의 정통과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가족들과 함께 떠난 강원도 양양 여행 일정과 양양5일장이 시기가 맞아 시장 방문이 가능했습니다. 푸릇한 봄나물향과 향긋하고 고소한 시장 먹거리 냄새가 뒤섞인 좁은 골목길로 이끌리듯 발길을 옮기고 나니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지내던 시장의 풍경이었고, 그곳에는 여전히 정겨운 말투와 손맛 가득한 먹거리, 그리고 사람 냄새나는 온기가 살아 있었습니다.

---

🌞 양양 전통시장, 알차게 즐기기

🗺️ 양양 전통시장 한눈에 보기 

구분	내용
위치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남문5길 9
교통	버스 ‘양양시장앞’ 정류장 도보 2분
운영시간	매일 07:00~21:00
장날(5일장)	매월 4, 9, 14, 19, 24, 29일(월 6회)
주차	남대천변 무료주차장, 시장 공영주차장(10분 200원)
규모	상설 점포 60~150개, 장날 노점 100~300개
주요 판매품목	농수산물, 해산물, 건어물, 젓갈, 김치, 반찬, 생활잡화, 의류, 꽃, 모종, 농기구 등
4월 추천품목	달래, 냉이, 곰취, 두릅 등 봄나물, 봄꽃·모종, 동해안 해산물, 감자떡, 찹쌀도넛 등

 

😊 양양전통시장의 특징과 장점 

 
1. 해양도시 특유의 해산물 중심 🦐
싱싱한 오징어, 문어, 가자미 등 바닷가 시장답게 생선의 질이 매우 좋고, 무엇보다도 가격이 착해요. 횟감도 바로 구매 가능하고, 근처 식당에서 손질 서비스도 제공됩니다.

2. 인심 좋은 상인들의 정겨운 말투 🥰
“많이 넣어줄게~”, “이건 서비스야~”라는 말이 아직 살아 있는 시장. 강원도 특유의 순박함과 인정이 가득합니다.

3. 투박하지만 정겨운 먹거리들 🧆
고소한 기름 냄새가 퍼지는 즉석 도너츠, 옥수수빵, 어묵꼬치가 정말 별미였어요. 특히 시장 안쪽에 있는 순댓국집은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맛집입니다.

4. 시장의 알찬 구성 🚶‍♀️
강원도에서 가장 큰 규모이고, 다양한 먹거리와 반찬을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는 로컬 생활 밀착형 시장이에요.

😅 아쉬운 점

 1. 주말이나 장날엔 좁은 골목이 혼잡할 수 있어요. 유모차나 휠체어 이동 시 불편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 
 2. 카드 결제가 안 되는 매장도 있어서 현금 혹은 지역상품권 준비는 필수! 🔥

---

💡 전통시장은 시대를 따라 변하지만, 정은 그대로

양양 전통시장을 돌아보며 느낀 건, 이곳은 단순한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이 아니라 시간과 기억을 사고파는 곳이라는 거예요.
마트보다 불편하고, 백화점보다 덜 세련됐지만, 그 안에는 진짜 사람의 온기와 계절의 흐름, 그리고 손끝에서 전해지는 풍미가 녹아 있습니다.

다음 양양 여행에서도, 어김없이 시장부터 들르게 될 것 같아요. 특히 봄철이면 또다시 두릅 한 단, 방풍나물 한 줌을 사러 그 길을 걷겠지요. 여러분도 이번 양양 여행에서는 관광지만 둘러보지 말고, 시장 골목 사이로 스며드는 진짜 강원도의 풍경도 함께 담아가시길 추천드립니다~ 🌞

---

 

< 함께 읽으면 도움 되는 글 >

 

 

동해를 품은 힐링 사찰, 낙산사에서 느낀 마음의 쉼표

 

 

📷 사진 맛집 인정! 쏠비치 양양의 진짜 모습, 솔직 리뷰로 공개

 

 

양양 로컬 맛집: 감자옹심이 명소 오뚜기식당 쫀득한 행복 한 그릇 🍠